행복을 위하여.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가상화 (Virtualization)에 대하여. 본문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IT 트랜드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가상화 (Virtualization)에 대하여.

람다lambda 2011. 1. 23. 22:30

얼마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NIPA)에서 '2011 SW 기술 이슈 Top 10'을 정리하여 발표하였다.
(기사 참조 : http://news.etomato.com/news/it/service/etomato_news_read.asp?no=131141)

그 중 내 눈에 띄었던 것이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단어였다.
요즘 IT분야에서 계속 언급되는 분야이다. 그래서 이번 블로그를 통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개념들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1.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하여.
 -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인터넷 기반(cloud)의 컴퓨팅(computing) 기술을 의미한다. 인터넷 상의 유틸리티 데이터 서버에 프로그램을 두고 그때 그때 컴퓨터나 휴대폰 등에 불러와서 사용하는 웹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서비스이다.

라고 위키피디아에서는 정의하고 있다.

왜 이름이 '클라우드 컴퓨터'일까? 이것은 실제 정보처리가 일어나는 컴퓨터가 멀리 있어 보이지 않으므로 '구름(cloud)속의 컴퓨팅' 이라는 뜻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즉, 클라우드(cloud)어원은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컴퓨팅 장치들은 구름처럼 그 안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 모르지만 비와 같은 결과물이 나온다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클라우드컴퓨팅의 개념은 소프트웨어와 자료를 지금처럼 PC나 개별 서버에 저장하는 대신 큰 중앙 컴퓨터 시스템에 통합시켜 놓고 필요할 때 온라인으로 작업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는 지금처럼 PC, 서버, 소프트웨어를 구입해 설치하는 비싸고 번거로운 작업을 할 필요가 없고, 대신 저렴한 사용료를 내고 시스템에 접속하기만 하면 가상서버, 가상 저장공간, 소프트웨어를 마음 껏 이용가능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서비스는 모든 데이터가 서버쪽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보안문제에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회사의 경우 업무 마비에 빠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앞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안정성과 보안의 문제점들을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 가상화에 대하여.
 가상화
(假像化, virtualization)는 컴퓨터에서 컴퓨터 리소스의 추상화을 일컫는 광범위한 용어이다. "물리적인 컴퓨터 리소스의 특징을 다른 시스템, 응용 프로그램, 최종 사용자들이 리소스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으로부터 감추는 기술"로 정의할 수 있다. 이것은 다중 논리 리소스로서의 기능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서버, 운영 체제, 응용 프로그램, 또는 저장 장치와 같은 하나의 단일 물리 리소스를 만들어 낸다. 아니면 단일 논리 리소스처럼 보이는 저장 장치나 서버와 같은 여러 개의 물리적 리소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위의 말은 위키피디아의 정의이다.

사실 가상화나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그 맥락은 비슷한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좀더 상위 개념으로 보면 되겠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가상화 기술에서도 여러 기술이 있다. 여러 가상화 기술중 아래 4가지의 가상화 기술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  사용자가 이용하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가상 시스템 파일, 가상 레지스트리를 가진 가상 OS와 하나로 패키징 된다. 이를 샌드박싱이라고 한다. 샌드박싱에 의해 가상화된 애플리케이션은 해당 클라이언트 또는 해당 서버로 내려와서 그 곳의 자원을 활용하여 실행된다.

데스크탑 가상화 : 애플리케이션 가상화에서 한 발 앞서 나간것으로 서버에 클라이언트 OS환경 자체를 올려놓고 이를 원격의 단말을 통해 활용하는 것이다. 사용자(클라이언트)는 원격의 PC나 노트북에서 이들에 액세스하여 활용하며 사용자가 접속하는 단말(PC)은 고사양, 저사양을 가리지 않는다. 여기까지 보면 프리젠테이션 가상화와도 유사하지만, 프리젠테이션 가상화와의 차이점은 최종 사용자 입장에서 볼 때 데스크톱 가상화는 마치 자기 PC를 사용하듯 모든 데스크톱 환경을 자기것으로 차지하는 것이다. 

프리젠테이션 가상화(서버가상화) : 가상화 환경에서 모든 작업은 서버에서 처리되고 그 화면만 PC에 보여지는 것이다. 프리젠테이션가상화와 다른 애플리케이션의 가상화의 차이점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는 프리젠테이션 서버 가상화에서는 N(클라이언트 숫자) : 1(서버)의 환경이었다면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환경에서는 1:1의 관계가 되는 것이다.

스토리지 가상화 : 필요로 하는 스토리지 공간 대신 Thin-Provisioning이라는 기술을 통해 초기 필요 최소 공간만을 가상으로 할당하여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도록 하게 한다. 



3. 정리
 현재 IT업계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가상화프로젝트에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상화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이 그렇게 대세인줄은 몰랐다. 이번 블로그에 쓸 내용때문에 여기저기 자료조사를 해본 결과, 가상화기술이나 클라우드 컴퓨팅은 여러 유명 기업에서 이미 쓰고있었고, 정부에서도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현재의 4배인 2조5천억원 규모로 키우고, 세계시장 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컴퓨팅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범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고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화 기술이 앞으로 얼마나 발전되어 나의 밥벌이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뜨고있는 기술은 분명하다. 클라우드컴퓨팅에 치명적인 단점인 보안과 안정성문제만 해결된다면 우리 삶에 변화를 가져다주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본다.


p.s  제목을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화에 대하여 라고 적어서 뭔가 앞으로의 시장 동향이라던가, 구체적인 기술에 대해서 쓴다라던가를 하고 싶었으나, 너무 깊게 들어가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아서 여기까지 일단 마무리..-.-;





참고 자료
 


Comments